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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대기 구질의 구세주 햄머 블랙위도우 핑크 우레탄렌즈 너머 이야기/에구구 삭신이야 2023. 8. 5. 18:19
요새 다시금 볼링을 시작하면서 느낀건
예전과 달리 여러가지 투구폼으로 즐긴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의미로 예전에도 다양한 볼링자세가 있긴 했는데
그땐 지금처럼 정보를 쉽게 얻기 힘든때여서
각자 나름대로 던지면서 스스로 터득하게된(?)
독특한 투구폼들이 즐비했었다
물론 나도 그 중 한 명
지금은
덤리스.. 투핸드.. 스트로커.. 트위너.. 크랭커 등등등
홀로서기한 볼러이다보니
대략 구질도 근본없는 직구 일명 짝대기인데
요 훅이 부족한 짝대기를 위한 볼링공을 한알 발견했다는 말씀
바로바로 요 햄머 블랙위도우 우레탄 핑크
상세한 스팩이 궁금하신분들은 검색해보시고
어떤 공으로도 기름기 좌악 빠진 사막레인 아니면
10쪽이상 돌아본적이 없던 내 구질에 변화를 준 녀석
역시 남자는 핑크지
를 외치며 던지게 되는 훌륭한 녀석
여태 써본 볼링공 중
핀브레이커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다
우레탄 답지않은 볼모션과 핀액션은 기본
훅이 작아 고민이시라면 한번 구비해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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