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타고 가볍게 가볼만한 서울 근교 숨겨진 명소 경기도 장흥 신상호스튜디오&부곡도방 카페렌즈 속 이야기/여행 & 나들이 2023. 8. 3. 00:10
임채무 배우를 기억하는가?
이분을 검색해보면 따라 나오는 장소가 하나 있다
바로 경기도 양주 장흥유원지에 있는 두리랜드란 곳이다
아이들 노는 모습이 좋아서 사비로 만들어 무료로 개방했다는 곳인데
오늘은 여길 소개하려는건 아니고
이 두리랜드에서 바로 고개 하나만 넘으면
숨겨진 보물 같이 정말 숨겨진 곳에 위치한 멋진 곳이 나온다
앞으로 핫플레이트가 될 곳을 아끼는 마음으로 소개해본다
6호선 연신내역에서 구파발 방향으로 버스 360번을 타고
30분 정도 주변 경치를 보며 들어가다 <그랜드유원지> 정류소에 하차한다
내리면 이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향량함을 느낄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말자
아래 설명을 잘 보며 5분 정도만 걸으면
'오! 여기에 이런 곳이' 란 감탄사를 내뱉을 수 있을 것이며
같이 가보자고 권한 애인 없으면 친구라도 에게 뽐낼 시간이 생긴다
차로 간다면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311번길 20-39' 를 찍어도 되고
간단하게 '부곡도방' 을 찍어도 네비에서 나온다
멍청하게 사진도 안찍은 나를 탓하며
지나온 곳을 돌아보면 횡단보도를 발견할 수 잇을 것이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 앞에 보이는 길로 들어서면
<신상호스튜디오>를 가리키는 팻말을 볼 수 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여기저기 준비가 허술하지만 넘어가자
팻말따라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나무그늘에 쌓인 진입로가 보이고 조금 후에 멋진 대문이 나타난다
역시 사진을 안찍은입구 오른쪽에 메표소라고 쓰인 곳이 있는데
모양은 사람이 있을 거 같지만 무인 키오스크가 숨겨져 있는 곳이다
아마 지금쯤은 설명글이 붙어있을지도
입장료는 일인당 일만원
<신상호스튜디오 내 부곡도방 카페> 에서 입장권 제시하면 원하는 음료 한잔 무료입장하면 넓은 정원에 독특한 건물과 소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올만한 포토존이 나타난 것이다
이제 전화기능이 내장된 카메라를 들고 사진 실력을 뽐내보자장소도 넓고 소품도 워낙 많아서 사진에 다 담기가 무리였다
사진 찍다 목이 메이면 부곡도방 카페에서 입장권을 내밀어보자
카페내에서 제공하는 음료 중 아무거나 한잔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음료 한잔 손에 들고 인생사진 찍으러 다시 나가보자
시간제한 없이 넓고 조용한 곳에서 힐링과 함께 추억의 한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카페사장님 따님이 계시길래 모델 부탁해서 몇장 담아봤다휴일날 대중교통으로 소소하게 가볼만한 곳이다
23년 5월 15일 오픈한 곳이라 조용하게 즐기다 올 수 있다
많이 알려져 사람 바글바글해지기 전에 어서어서 다녀와보도록 하자신상호스튜디오는 70년대부터 신상호 작가가 지금까지 하나하나 손수 만들어 세운 예술 캠퍼스이기도 하며 88년 올림픽을 맞아 도예 워크숍이 열리기도 한 이 곳은 한 때 100여명의 예술가가 모여 작업을 하기도 했다네요
신상호 스튜디오내 부곡도방 카페
11:00~19:00 당분간 연중무휴
문의 031-826-4549'렌즈 속 이야기 > 여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과 신발트리(슈즈트리)에 가보다 (0) 2017.05.23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0) 2017.04.30